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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112 거실에서 여름잠자기
- 복숭아 🍑
저번에 온 복숭아가 너무 맛이 없어서 엄마가 복숭아통조림식으로 만들어줬다. 생으로 먹었을 땐 시큼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
뜬금없지만 황도 안주로 시키면 너무 비싼 것 같다. 돈아깝다. 끝
- 여름잠옷 😴
여빈이가 선물해줬던 하늘 원피스 잠옷 ~ 내가 가지고 있는 여름 잠옷들은 전부 파란색인 것 같다. 작년 여름에 받아서 입었을때랑 머리 길이 차이 ! !
근데 잘 때 팔 부분 고무줄이 불편해서 얼마전에 고무줄을 뺐다. 그래서 훨씬 더 편해졌지만 소녀소녀한 느낌이 사라졌다.
- 이것저것 📖
벌써 8월이 오는 중 .. 뭔가 주단위로 느낌이 계속 달라지는 것 같다. 또 다른게 시작되겄지.. 그리고 색다른 느낌 학원을 등록할까 고민중
아빠랑 도서관에 간다. 그리고 내 친구 중 내가 독서왕이라고 생각하는 친구 둘한테 책 추천을 받았다. (아빠와 이 두명이 내 주변에서 독보적인 독서왕들인 것 같다)읽어야 할 책이 넘 많아졌다.
최근에 너무 좋았던 책이 알고보니까 시리즈 중 한권이길래 그걸 다 읽어보고 있다. 그 시라즈인 책 중 3권을 읽었는데 3권 다 너무... 좋다 ㅜ ㅜ
독서왕이 되겠다 👑 !!
2021년 상반기에 영화 몇편, 책 몇권, 전시회 몇번, 공연 몇번을 봐야지! 라고 정한 걸 다 이뤘다 ! 책은 솔직히 못할 것 같았는데 7월에 다 채워서 너무 행복
- 스마일 🙂
귀엽고 행복했던 여름밤
얘기하는 건 너무 좋다. 밤에 그네타면서 얘기하는데 완전 12시까지 얘기하고 놀았다. 추억팔이 잼
- 거실에서 여름나기 🛌🕯
원래 방에서 자는데, 침대가 불편해서 요즘 거실에서 잔다. 어제는 귀신같이 소파로 기어올라가서 잠들었다. 거실에서 자니까 시원하고 진짜 잘 잔다.
거실에서 불켜고 있으면 엄마아빠방으로 빛이 들어가서 저걸 켜고 일기쓰고 책보고 아이패드 본다. 생각보다 밝아서 좋다. 거실에서 잘 땐 블라인드 안내려서 그런지 아침되면 잘 일어난다
사진 참 예쁘당
- 여름산책 🌺🍃
확실히 하늘이 예쁘다. 더운거 빼고는 다 좋은 것 같다. 근데 여름에서 더운거 빼는 건 그냥 여름에서 여름빼는 거... 푸르게 푸르게 .. 나무랑 풀도 ..
솔직히 완전 아침이나 저녁, 밤 아니면 녹아서 없어지고 싶을만큼 덥다. 집밖에 나가기 귀찮다.
써니랑 아빠랑 바람쐬러 🌬 그냥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거미가 왔다. ㅁ친.. 암튼 따뜻하고 좋았다.
- 장보기 🛒
아빠 맥주랑 두부사러 나왔다. 아이스크림 사자마자 뜯고 혼자 걸어오면서 먹었다. 날씨 굿
저 날 산 수박 너너무무무 맛있었다. 굿굿
- 민주주의 🗳
족발이랑 치킨 중에 뭐 먹을지 결정을 못했다. 엄마아빠가 자꾸 둘 다 좋다고해서 투표를 했다. 치킨이 이겨서 치킨을 먹었다 오예 ! 누가 뭘 골랐는지 알수밖에 없다 ㅋㅋㅋ 투표할때 너무 웃겼다
좋은 듯.. 종종 쓰겠다.
옛날에 반장선거할 때 개표를 꼭 하고싶었는데, 그때의 꿈을 이제서야 .. ⭐️
- 타르트먹고 풀풀 🥧
기억력이 안좋았으면 좋겠고 잡생각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성격이 좀 무던했음 좋겠다. 기분이 쫌 창피하지만 아주잠깐 ㅋㅋㅋㅋㅋ 안좋았는데 타르트 먹었더니 까먹었다. 달콤한거 맛있는거는 최고야 훌훌 털 🧹
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자
- 배추접시 🥬
배추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. 맛있었다 .. 정말 ..
+) 그냥 일상
보스베이비 무슨 테스트인데 이 질문 생각보다 어려웠다. 쌀지랑 밸런스게임하면서나는 명예<<돈 인걸 알았다. 그래서 높은 업무강도는 별로 상관은 없는데 적성에도 안맞고 동료들도 쓰레기면 .... ㅜㅜ 고민을 꽤 했다.
첫 날부터 에타에 난리길래 뭐지 하다가 밤에 했는데 금방 했다 .. 아이폰 굿 ~ 엄마가 백신 예약해줬다고 선물 준다고 했다 오예
행운의 거북이구름 🐢🍀🤞☁️
요즘 다 맘에든다 해피해피
여름을 잘 보내자 ! 끝
-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
얼마전에 들은 말 중에 맘에 드는 말 !